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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부라이텍, LED사업 확장…광고·인테리어까지(2012.06.11)

31 March, 2016

동부라이텍, LED사업 확장…광고·인테리어까지

동부가 LED 조명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가정용뿐 아니라 공장, 광고판, 인테리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LED 조명은 백열등보다 소비전력이 90%나 적게 들고 수명은 5만시간 안팎으로 길며 수은ㆍ납 등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미래 조명이다.

동부라이텍은 11일 산업용 천장 LED 조명인 '루미다스클래식 80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공장, 주유소, 물류창고 등 산업시설물 천장에 부착하는 조명이다. W당 82루멘(1루멘은 촛불 1개 밝기)으로 최대 5600루멘 밝기를 구현한다.

동부라이텍은 이에 앞서 올해 초 평판패널을 활용한 광고ㆍ인테리어용 LED 조명인 '루미시트'를 개발해 글로벌 화장품기업 에스티로더에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수주 규모는 연간 400만달러로 초도물량(60만달러)은 이미 공급을 끝낸 상태다. 이어 4월에는 영국계 건축 인테리어 회사인 애플렉사인과 계약을 맺고 향후 3년간 100억원 규모 루미시트 조명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 루미시트는 미국 뉴욕 뉴왁공항, 스페인 마드리드공항, 미국 맥도널드 매장, 홍콩 면세점, 이탈리아 밀라노 리나센트백화점, 미국 필라델피아 파크카지노 등에서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부라이텍이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은 가정용 LED 조명이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서다.

LED 조명은 백열등 형광등 같은 기존 조명에 비해 △에너지 효율 △제품 수명 △친환경 측면에서 장점을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초기 설치비용이 비싸다.

동부그룹은 지난해 3월 화우테크를 인수해 사명을 동부라이텍으로 바꾸고 LED 조명시장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