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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부라이텍, 대형TV 프레임 가공용 장비 출시(2015.07.31)

31 March, 2016

동부라이텍, 대형TV 프레임 가공용 장비 출시(전기신문외 16개매체)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적용에 따른 장비 수요 확대

자체 보유 CNC 핵심기술 응용 신사업 진출

 

 

동부라이텍(대표이사 이재형 부회장) 31일 대형 커브드 TV 프레임 곡면 가공에 특화된 멀티헤드(MultiHead) 컴퓨터 수치제어장치(CNC) 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는 컴퓨터 수치제어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작업자가 컴퓨터에 제품형상정보를 입력하면 그 수치에 따라 자동으로 가공해 주는 기술을 의미한다. 금형가공을 비롯해 플라스틱, 아크릴,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가공할 수 있어 여러 산업 분야에 두루 활용되고 있다.

동부라이텍은 최근 곡면 형태의 대형 TV 수요가 증가하고 디자인이 고급화됨에 따라, TV 프레임 금속소재의 다이아커팅 후가공을 위해 대형 다이아커팅 가공장비인 FA-A1902D를 신규 출시했다.

이 제품은 2개의 헤드(Head)에 자동공구교환장치(ATC: Auto Tool Change)를 탑재하고, 각 툴에 대한 높이편차 자동보정 기능도 추가해 생산 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CNC장비 사업을 모태로 1989년 창립한 동부라이텍은 컴퓨터 조각기(PCNC)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해 CNC핵심기술을 내재화했다.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장비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2015년 상반기에만 IT부품 가공업체에 500대가 넘는 장비를 판매하는 등 이 분야에서만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동부라이텍은 최근 스마트폰 업체의 베트남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사에 대한 사후관리와 가공기술 지원을 위해베트남 사업지원센터를 개설했다며, CNC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사업도 발굴하면서 필요한 신제품과 인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라이텍은 CNC장비 사업을 영위하면서 새로운 사업분야를 모색하던 중 2001년 고품질, 대면적 도광판을 생산할 수 있는 CNC장비 및 가공기술을 개발, 특허를 취득하고루미시트브랜드로 광고용 라이트 패널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루미시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일반 LED조명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2007루미다스브랜드로 LED조명을 출시하는 등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현재도 LED조명사업에서 필요한 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 제작해 사용하는 등 외견상 전혀 다른 2개의 사업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는 게 동부라이텍의 큰 장점이라며, “상반기 매출 454억 중 LED조명사업이 60%, CNC장비사업이 40%를 각각 구성하고 있으며, 양 사업 모두 흑자를 내고 있어 회사가 전체적으로 4%의 이익 실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