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March, 2016

동부라이텍, 美 시장 겨냥한 고효율 LED조명 '로우베이' 출시(아주경제외 19개매체 ) 

미국향 LED조명 루미다스 로우베이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동부라이텍이 미국 시장을 겨냥한 LED조명 루미다스 로우베이(Lowbay)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메탈할라이드 175W(MH175W)제품을 루미다스 로우베이 50W로 교체할 때 78%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140lm/W의 고효율 제품이다. 미국의 DLC(DesignLights™ Consortium )인증을 획득해 제품 구매 시 미국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루미다스 로우베이는 초경량·슬림 제품으로 설치가 용이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혼자서도 설치가 가능한 원터치 후크방식의 직부형 및 팬던트형 구조로 돼있다. 제품의 몸체는 고강성 알루미늄 구조로 외부 충격에 잘 견디도록 설계, 파손 위험이 적고 안전하다. 또한 IP66등급을 취득한 방수 제품으로 건물의 캐노피, 계단식 복도, 창고, 생산공장 등을 포함해 실내·외의 습한 지역에서도 고장없이 오래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동부라이텍은 올해 초 광효율 150lm/W의 120W급 고효율 고천장등 출시 후 창고, 공장, 실내체육관과 같은 대규모 시설에 설치하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부라이텍은 올해 상반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차세대 고효율 방폭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일본, 미국, 동남아 등으로 방폭등을 수출하는 국내 LED조명 선두 기업으로서 국내·외 산업조명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2016년에도 각 지역별 시장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원자재 중국소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극한 원가절감 활동을 전개하고 중국 연태법인 생산공장의 품목 및 물량확대를 토대로 내실 있는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부라이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LED조명 시장의 저조한 성장 및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5년 매출이 전년 대비 3% 성장한 848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익측면에서는 신제품 연구 개발 및 중국 연태공장 생산라인 확대 등으로 투자비는 증가했으나 고천장등, 방폭등과 같은 고부가가치의 산업용 LED조명 매출이 점차 확대되는 것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매출액의 5%대인 43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이익은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와 미국시장향 루미시트 영업확대로 인한 현지 합작법인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1억 개선된 33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2011년 동부그룹 편입 이후 꾸준히 차입금이 감소했으며, 지난 12월 31일 공시한 바와 같이 그룹 인수시 발생한 무담보 차입금도 순조롭게 만기연장 되는 등 자금측면에서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